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12가지 인생의 법칙'에 담아 베스트셀러 저자 대열에 오른 조던 피터슨 토론토대 심리학과 교수(57·사진)도 결국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견디기는 어려웠나보다.
피터슨 교수가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미국 뉴욕 한 재활센터에 들어갔다고 뉴욕포스트가 그의 딸 말을 인용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딸인 미카일라 피터슨은 8분30초가량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아버지가 비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카일라 피터슨은 "어머니가 암투병에 시달리는 모습에 아버지가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독성 약물인 클로나제팜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993~1998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를 거쳐 토론토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터슨 교수는 2013년부터 강연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구독자는 230만명에 이른다.
'혼란에 대한 해독제'란 부제로 출간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작년 미국 아마존에서만 22주 동안 '가장 많이 읽은 책'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