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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POINT] 측면 공격수+수비가담, '잡으면 슈팅' 황의조의 장점이 사라졌다

이명수 기자 2019. 9.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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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장점을 볼 수 없었던 경기였다.

황의조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어떠한 자세로 슈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공을 배급받지 못했고, 후반 중반 이후에는 수비가담까지 나서며 더욱 마음 놓고 슈팅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14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가며 슈팅했지만 수비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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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공을 몰고가는 황의조

측면에서 공을 몰고가는 황의조 [인터풋볼=보르도(프랑스)] 남연주 통신원= 황의조의 장점을 볼 수 없었던 경기였다. 황의조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어떠한 자세로 슈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공을 배급받지 못했고, 후반 중반 이후에는 수비가담까지 나서며 더욱 마음 놓고 슈팅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보르도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오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19-20 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보르도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브리앙이 중앙 공격수로 나섰고, 황의조가 오른쪽, 왼쪽에 벤라후가 포진했다. 보르도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벤라후의 크로스를 브리앙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가는 모습을 종종 연출했다. 전반 3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쇄도하는 선수가 없어 어시스트에 실패했다. 후반 14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가며 슈팅했지만 수비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6분에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프리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측면에서 공을 기다리는 황의조

측면에서 공을 기다리는 황의조 이날 황의조의 장기인 시원시원한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이미 황의조는 지난 3라운드, 디종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브레스트의 수비 간격이 촘촘해 슈팅할 각도가 나오지 않았고, 황의조가 측면에 있다 보니 슈팅 기회는 황의조가 아닌 브리앙, 칼루 등에게 돌아갔다.

다른 보르도 선수들의 슈팅은 날카롭지 않았다. 번번이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보르도의 2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나온 것이었다. 후반 막판 황의조는 최후방까지 내려와 수비가담을 하는 모습이었고, 2선에 내려와 공 배급을 맡았다. 때문에 황의조의 장기인 슈팅을 볼 수 없었다.

결국 황의조에게 공이 제대로 가지 않고, 슈팅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황의조는 주중 아미엥과의 원정경기에서 다시 리그 2호골에 도전한다.

사진 = 남연주 통신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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