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북상중..최고 600mm ↑ 폭우

2019. 9. 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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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태풍이 점점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 17호 태풍 '타파'는 중심기압 965 헥토파스칼의 중형 태풍으로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북상중에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겠고, 내일 밤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레이더>태풍이 다가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제주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예상강수량>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60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영남동해안 500mm 이상, 강원영동남부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도 100에서 350mm의 매우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풍>벌써부터 남해상과 남해안을 따라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여수 간여암에는 초속 30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었는데요. 모레까지 해안과 도서지역에는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예상강우도>또한,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중부>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충청과 강원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남부>해안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주간>해안 지역에서는 최고 10m의 매우 거센 파도도 일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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