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최혜진, 공동 7위로 껑충..김지현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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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둘째 날 샷감을 되찾으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최혜진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1오버파 73타를 쳐 부진했던 최혜진은 공동 43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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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1오버파 73타를 쳐 부진했던 최혜진은 공동 43위에서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예리함이 떨어졌던 퍼트가 되살아난 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원동력이었다. 최혜진은 1라운드에서 무려 34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안착률 93%, 그린적중률 83%의 고감도 샷을 하고도 번번이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났고, 8번홀(파3)에선 짧은 거리의 보기 퍼트까지 놓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집중력도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은 모든 게 완벽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6%로 전날과 비교해 조금 낮아졌지만, 그린적중률은 89%로 높아졌다. 퍼트 수는 1라운드보다 6개가 적은 28개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올해 상반기에만 4승을 거두며 일인자를 예약했다. 그러나 하반기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5승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7억3096만원의 상금을 벌었지만, 하반기에는 5개 대회에서 7850만원 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6타를 줄인 최혜진은 단독 선두로 나선 김지현(11언더파 133타)를 6타 차로 추격해 역전 우승의 기대를 높였다.
첫날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2승 사냥에 시동을 건 김지현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루키 임희정(19)이 2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에 올랐고, 이소영(22) 3위(8언더파 136타), 안송이(29) 4위(7언더파 137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부투어에서 활동하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정규투어로 승격한 유해란(19)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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