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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이 한계 보인 토트넘, 손흥민 투입 후에도

뉴스엔 2019. 9. 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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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의 유무에 손흥민의 활약도 갈렸다.

A매치 기간 장거리 원정을 다녀온 후 곧바로 이어진 리그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손흥민에게 포체티노 감독은 휴식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입된 후에도 볼 배급이 밋밋했고 손흥민은 슈팅 찬스 한 번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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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원의 유무에 손흥민의 활약도 갈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남기지 못했다.

지난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벤치에서 맞이했다. A매치 기간 장거리 원정을 다녀온 후 곧바로 이어진 리그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손흥민에게 포체티노 감독은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끝까지 쉴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유럽 대회에서도 복병으로 유명한 올림피아코스는 만만하지 않았다. 특히 이동거리가 긴 그리스 원정은 다른 빅클럽들도 까다로워하는 경기다.

홈 팬의 응원을 안고 나선 올림피아코스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측면 공격수 다니엘레 포덴세가 측면을 흔들고 유효 슈팅을 만들었고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형 미드필더 마티유 발부에나의 스루패스도 여전히 날카로웠다.

물러서던 토트넘이 전반 24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전반 30분 모우라의 중거리 슈팅으로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이후에도 올림피아코스가 날카롭게 맞섰다. 전반 44분 포덴세가 발부에나의 스루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더니 후반 7분 발부에나가 페널티킥을 유도한 후 동점골을 득점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토트넘이 슈팅 숫자에서 한참 밀릴 정도로 경기가 어려웠다. 손흥민이 나서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알리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지만 공격 상황에서는 사실상 투톱처럼 상대 수비라인에 밀착해 골 찬스를 노렸다.

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입된 후에도 볼 배급이 밋밋했고 손흥민은 슈팅 찬스 한 번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패스 지원을 받으며 뒷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던 손흥민과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내지 못해 전방에서 고립된 손흥민은 다를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에릭 라멜라를 모두 동원하며 골을 노렸지만 결국 그리스 원정을 무승부로 마쳤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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