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강인의 챔스 데뷔, 한국축구 역사만 바꾼 것이 아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9. 19. 0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18·발렌시아CF)이 한국축구 역사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구단 역사도 새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강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 교체로 출전해 한국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 18세에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한 이강인
한국인 선수 최연소 UEFA 챔스 데뷔 '새 역사'
발렌시아 외국인선수 최연소 챔스 데뷔 기록도
ⓒ발렌시아CF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18·발렌시아CF)이 한국축구 역사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구단 역사도 새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강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 교체로 출전해 한국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세웠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 호드리고 모레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만 18세 6개월 28일의 나이로 ‘별들의 전쟁’ 무대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정우영(20·SC프라이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 시절 세웠던 만 19세 2개월의 기록을 약 8개월가량 앞당긴 ‘한국선수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다. 플라사데포르티바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구단 역사도 새로 썼다. 역대 구단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출전한 최연소 기록이다. 플라사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의 데뷔는 발렌시아의 역사를 새로 쓴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 선수들을 포함하더라도 이강인은 라울 알비올(만17세2개월8일) 하비에르 가리도(만17세6개월17일) 등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이강인은 앞서 발렌시아 1군에 데뷔한 첫 아시아 선수, 발렌시아 외국인선수 최연소 데뷔 등 여러 새 기록들을 남긴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