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性스캔들→"악의적인 미투 프레임" 반박→'뭉쳐야찬다' "추이 관망"[종합]

장진리 기자 입력 2019. 9. 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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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자신을 둘러싼 성스캔들에 반박했다.

양준혁은 이 여성의 주장이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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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이 스캔들에 휘말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자신을 둘러싼 성스캔들에 반박했다.

양준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해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절차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18일 한 여성이 SNS에 폭로글을 작성하면서 성스캔들에 휩싸였다. 이 여성은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 잘못한 건지 감이 안오신다면서,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보라"며 "뭐를 잘못했는지 모른다고? 난 수치심에 얼마나 죽고 싶은데"라는 글로 양준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여성은 양준혁이 잠든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양준혁은 "저는 유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 그러한 과정은 이 땅 위에 사는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이 여성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양준혁은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상대 여성의 주장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양준혁은 이 여성의 주장이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한 여성은 SNS에 양준혁이 잠에 빠진 사진을 공개하는 동시에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 잘못한 건지 감이 안오신다면서,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보라"며 "뭐를 잘못했는지 모른다고? 난 수치심에 얼마나 죽고 싶은데"라고 피해를 주장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이 보도된 후 게시물을 삭제했고,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양준혁이 출연중인 '뭉쳐야 찬다' 측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스포티비뉴스에 "양준혁의 개인사라서 관련 내용에 답해줄 수 없다.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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