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라 "100번째 작품서 날 안 부른 임권택 탓 연기인생 끝났다고 생각"

뉴스엔 2019. 9. 18.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희라가 임권택 감독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김희라는 "아버지처럼 다시는 연기를 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임권택 감독이 내게 쌀을 주면서 '쌀값 대신 연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그 인연으로 액션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라는 "임권택 감독은 내게 연기 스승이다. 임권택 감독의 수십 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100번째 작품에서 날 안 부르더라. 그때 '내 연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섭섭함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김희라가 임권택 감독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마이웨이’에서는 임권택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밝힌 김희라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라는 임권택 감독 덕분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희라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 아래 있었던 사람들이 영화 사업을 핑계로 만든 빚을 알게 됐다. 그 빚을 다 내가 떠안게 됐다”고 고백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샀다. 김희라는 “아버지처럼 다시는 연기를 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임권택 감독이 내게 쌀을 주면서 ‘쌀값 대신 연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그 인연으로 액션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라는 “임권택 감독은 내게 연기 스승이다. 임권택 감독의 수십 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100번째 작품에서 날 안 부르더라. 그때 ‘내 연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섭섭함을 표했다. 김희라는 영화 ‘님의 침묵’을 본인의 마지막 출연 작품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진=TV CHOSUN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