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우우~' FA컵 충격패 수원, 팬 야유와 함께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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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FC전을 끝마치고 퇴근길 버스에 오르는 수원 삼성 선수단을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9년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1차전을 0대1 패배로 마치고 퇴근하는 선수들을 기다리던 수원팬들 중 일부는 '우우' 야유를 보냈다.
수원은 10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준결승 2차전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제1의 목표인 FA컵을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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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화성 FC전을 끝마치고 퇴근길 버스에 오르는 수원 삼성 선수단을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1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9년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1차전을 0대1 패배로 마치고 퇴근하는 선수들을 기다리던 수원팬들 중 일부는 '우우' 야유를 보냈다. 이날 4부팀에 발목 잡힌 굴욕에 대한 일종의 항의 차원이다. 0-1로 끌려가던 하프타임과 경기 직후에도 비슷한 현상이 펼쳐졌다.
경기장을 나서는 선수들 표정은 어두웠다. 고개를 푹 숙인 선수도 있었다. 수원 출신으로 이날 결승골을 넣은 문준호가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지만, 몇몇 선수만이 악수를 하거나,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축하를 보냈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를 의식한 듯, "내 책임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FA컵 결과에 따라 자리에서 내려놓을 거란 뉘앙스를 풍겼다.
수원은 10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준결승 2차전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제1의 목표인 FA컵을 놓치게 된다. 팀은 FA컵과 동시에 힘겨운 6강 싸움도 펼치고 있다.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21일 6위 경쟁팀인 상주 상무와 맞대결을 준비한다.
화성=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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