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김해숙 항암치료 중단, 가족여행 떠났다 '애틋' (종합)

뉴스엔 2019. 9. 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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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가족들과 추석 여행을 떠났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3-104회 (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 사이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 강미혜(김하경 분)는 모친 박선자(김해숙 분)의 눈물을 보고 항암치료 중단을 결정하며 오열했다.

덕분에 박선자와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 박영달(박근수 분) 정진수(이원재 분) 정다빈(주예림 분)까지 가족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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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이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가족들과 추석 여행을 떠났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3-104회 (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 박선자(김해숙 분)는 집으로 돌아갔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기자회견에서 강미리(김소연 분)와 사랑으로 결혼했다고 고백해 판을 뒤집었다. 강미리는 기자회견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한종수 회장(동방우 분)은 경영방식을 바꾸기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는 아들의 기자회견에 분노해 쓰러졌다. 나혜미(강성연 분)도 기자회견을 보고 분노한 나머지 한회장의 실신을 뒤늦게 발견했다.

의사는 한회장에게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나혜미 나도진(최재원 분) 남매는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나도진은 한태주의 기자회견으로 주주총회 한회장 해임안이 통과될 것 같다며 적어도 한회장이 의식 없이 누워 있는 동안에는 나혜미의 불륜이나 전인숙(최명길 분) 강미리 모녀관계 폭로가 들통 나 쫓겨날 일이 없다고 여겼다.

나혜미는 의사를 협박 한태주 강미리에게 한회장이 의식을 찾을 때까지 사태를 두고 보며 기다려야 한다고 거짓말하게 했다. 하지만 전인숙이 한회장의 실신을 알고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전인숙은 한회장이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따로 의사를 대동해 찾아가며 나혜미와 격돌했다.

그 사이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 강미혜(김하경 분)는 모친 박선자(김해숙 분)의 눈물을 보고 항암치료 중단을 결정하며 오열했다. 박선자는 집으로 돌아가 한결 편한 모습을 보였고, 막내딸 강미혜의 결혼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박선자는 결혼비용을 줄여 딸에게 돈으로 주려 친구가 운영하는 촌스러운 예식장을 고집하며 딸 강미혜와 갈등을 빚었다.

강미혜는 “강미선은 호텔에서 결혼하고, 강미리는 공주처럼 결혼했는데 왜 내 결혼에만 그렇게 돈돈 거리냐. 엄마는 언니들한테만 관심 있지,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설움 폭발했고, 길 한복판에 기침하는 박선자를 버려두고 가버렸다. 방재범(남태부 분)은 그런 박선자의 곁에서 결혼준비를 도왔다.

한태주 강미리는 추석 때 박선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 했지만 한태주는 부친 실신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정대철(주현 분) 하미옥(박정수 분)은 며느리 강미선에게 추석 때 친정에 가서 보내라고 배려했다. 덕분에 박선자와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 박영달(박근수 분) 정진수(이원재 분) 정다빈(주예림 분)까지 가족여행을 떠났다.

박선자는 장사하느라 바빠 해수욕장 한 번 못 가봤다며 철지난 해수욕장으로 향했고, 매점도 파라솔도 없는 해변에서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애틋한 미소 지었다.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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