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밀수 투약 혐의' CJ 장남 이선호 구속

최민경 기자 2019. 9. 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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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적발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29)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판사 이진석)는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전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씨 측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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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CJ 제일제당 부장 이선호

대마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적발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29)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판사 이진석)는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전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씨 측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영장실질심사는 검사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판사가 피의자를 직접 심문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이에 이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씨와 이씨 측 변호사가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씨는 전날 오후 6시쯤 혼자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에 찾아와 "자신으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하루 빨리 구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검찰에 출석한 이유를 재차 확인한 후 심리상태 등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 고려해 같은 날 오후 8시쯤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발 대한항공 KE012편을 타고 지난 1일 오전 4시5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항공화물 속에 수십개의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숨겨 대량으로 들어오려 했다.

당시 이씨가 소지한 대마에는 카트리지형 외에도 캔디형, 젤리형의 변종 제품 수십개가 있었다.

이씨의 대마 밀반입을 적발한 인천공항 세관은 이를 즉시 인천지검에 알렸다. 이씨는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검찰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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