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양대 총장 "조국 아들도 총장상..명부엔 이름 없어"
<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 활용했던 동양대 표창장을 둘러싸고 의혹과 공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례대로 전해 드리기 전에 우선 저희 SBS가 단독취재한 내용부터 들어보시죠. 조국 후보자 딸에 이어 아들 역시 엄마가 교수로 있는 동양대 총장상을 받았다는데, 상장 명부에는 수상자의 이름이 없더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조국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로부터 지난주에 전화를 받았다고 SBS에 밝혔습니다.
최 총장은 통화 도중 정 교수가 조 후보자의 아들도 동양대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동양대에서 들은 인문학 수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겁니다.
최 총장은 상장 명부를 확인해보니 총장 명의로 우수상이 나간 자료는 있었는데, 수상자 이름이 적힌 최우수상과는 달리 조 후보자의 아들이 받은 우수상은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양대 진상조사위도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표창장 수여 과정에 누가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까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최 총장은 조 후보자 딸의 표창장 조작 논란이 불거진 그제 아침 정 교수로부터 표창장 수여를 자신에게 위임해 준 것으로 해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후보자 측은 조 후보자 아들이 동양대에서 인문학 수업을 들은 것은 맞다며 다른 부분은 오늘 청문회에서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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