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선미, 연예계 철벽녀·50kg 증량·공황장애 고백까지

정시내 2019. 9. 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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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연예계 철벽녀로 등극한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선미는 '연예계 철벽녀'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자 선미는 "(나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연락 오면 전화번호를 바꿔버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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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선미가 연예계 철벽녀로 등극한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선미는 ‘연예계 철벽녀’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자 선미는 “(나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 연락 오면 전화번호를 바꿔버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에게) 자꾸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길래 ‘그냥 나 결혼할 사람 있다고 해 줘’라고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떤 이들은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도 호감을 표현한다고. 선미는 “답장을 아예 안하는 편인데 한 사람이 주기적으로 보내기도 하더라. 무서워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왜 그렇게까지 철벽을 치는 거냐”는 질문에 선미는 “제가 좋아하면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오래 하는 편이다. 쉽게 쉽게 만나는 건(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곡 ‘날라리’로 컴백한 선미는 악플러와 관련해 “컴백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 중 하나가 ‘모든 아이돌이 자작곡을 만든다는데, 숟가락만 얹는 거잖아’였다.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갖는 것에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선미. 사진=MBC ‘라디오스타’
선미는 공황장애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미는 “셀프 프로듀싱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모든 상황에 손길이 안 닿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 그러다 보니 과부하가 일어났다”라며 “무대 조명을 보고 공황 증상이 왔다. 눈이 풀려서 시야 확보도 안 되고 돌 때 휘청거렸다. 무대에서 실수를 잘 안 하는 편인데 그때 조금 그랬다. 뭔가 중압감이 느껴졌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살을 찌우면서 화제를 모았던 선미는 “살쪘다고 칭찬을 받는 것이 웃프다”며 웃었다. 가장 말랐을 때의 몸무게가 39kg이라고 고백한 선미는 “보충제와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다 챙겨 먹었더니 살이 올랐다”며 “월드투어를 하면서 친동생과 같이 다녔는데 제 동생은 밥을 먹여야 하니, 그때 같이 규칙적으로 먹었다. 그랬더니 찌더라.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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