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버스, 여의도 환승센터 승강장과 충돌..지붕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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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2층 버스가 일반 버스 승강장으로 진입하다 승강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 박모씨는 "버스가 진입함과 동시에 커다란 소리와 함께 유리 지붕이 무너졌다"며 "평소에는 2층 버스가 이용하지 않는 승강장인데 아스팔트 공사로 인해 진입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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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2층 버스가 일반 버스 승강장으로 진입하다 승강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김포시를 운행하는 8601A번 2층 광역버스는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일반 버스를 위한 승강장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기존에 이용하던 2층 버스 승강장이 도로 공사로 인해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층 버스가 진입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었음에도 해당 버스는 승강장 진입을 시도했고, 승강장 유리 지붕과 충돌했다. 승강장의 유리 지붕은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렸다.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 박모씨는 "버스가 진입함과 동시에 커다란 소리와 함께 유리 지붕이 무너졌다"며 "평소에는 2층 버스가 이용하지 않는 승강장인데 아스팔트 공사로 인해 진입을 시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버스는 사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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