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시작..내일 충청까지 북상→모레 전국 확대

조인우 입력 2019. 9.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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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1일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비가 내리는 가을장마가 예고됐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2일 충청남부까지, 3일 경기남부·강원남부까지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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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쪽해상에서 정체 전선 북상
오는 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 예상
남부·제주도, 돌풍동반 강한 비 주의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19.08.12.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1일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충북 북부에도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중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비가 내리는 가을장마가 예고됐다.

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활성화되는 전선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2일 충청남부까지, 3일 경기남부·강원남부까지 확대되겠다.

오는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경남 50~100㎜, 경북·제주도 30~80㎜, 충청남부 20~60㎜, 울릉도·독도·경기남부·충청북부 5~30㎜ 등이다. 남해안 150㎜ 이상, 제주도 산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체전선의 위치 변화와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강도, 이동경로의 변화 등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점·강수량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덧붙였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오가겠다. 2일 아침 기온은 16~22도(평년 17~22도), 낮 기온은 22~29도(평년 26~30도)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까지 내리면서 대기 상태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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