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허훈 "설레는 첫 월드컵..부딪혀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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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대표팀 막내 허훈(24·KT)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허훈을 포함한 대표팀 12명은 29일 중국 우한에 있는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2019 중국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첫 훈련에 임했다.
첫 적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0일 오전, 오후 두 차례의 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31일 오후 9시30분 아르헨티나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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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중국)=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농구 대표팀 막내 허훈(24·KT)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허훈을 포함한 대표팀 12명은 29일 중국 우한에 있는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2019 중국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첫 훈련에 임했다.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허훈의 움직임은 날렵했다. 속공 패턴 훈련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그는 5대5 수비 훈련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분주히 움직인 탓에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훈련 후 만난 허훈은 "정말 피곤하다. 제정신으로 훈련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웃었다.
그렇지만 월드컵에 임하는 포부는 남다르다. "첫 훈련을 하고나니 월드컵에 나선다는 실감이 난다"면서 "좋은 선수들과 맞붙는다는 설렘도 있다"고 했다.
그는 1995년생으로 이번 대표팀에 포함된 12명 가운데 가장 어리다. 최고참인 양희종(35)과는 11살 터울이다. 향후 한국 농구를 이끌 차세대 가드로 평가받는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가 더욱 중요하다. 그는 "농구 인생 첫 월드컵이다.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대회다. 앞으로 농구를 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가대표로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대팀에 강한 선수가 있다는 건 알지만, 딱히 누구와 붙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면서 "그렇기에 더욱 강하게 부딪혀 보려고 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막내의 패기가 살아야 한국 농구가 염원하는 1승을 이룰 수 있다. 김 감독은 허훈을 비롯한 가드진에 이러한 부분을 꾸준히 주입하고 있다.
허훈은 "4개국 대회에서 적극적인 농구를 많이 시도했지만, 상대의 신장이 크다보니 시야가 좁아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반성하면서 "그런 부분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좋은 농구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누군가가 돌파에 성공해야 거기서 파생되는 플레이가 나온다. 그게 안되면 승리할 수 없다"는 그는 "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많이 시도하고 싶다"고 했다.
첫 적응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0일 오전, 오후 두 차례의 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31일 오후 9시30분 아르헨티나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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