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강제 소환 '농발거미' 대체 무엇?..외계인급 외모의 益蟲

2019. 8.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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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농발거미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28일 오후 주요포털 실검 상단 키워드로 ‘농발거미’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국내에서 멸종됐다고 여겨질 정도로 그 개체를 보기 힘든 농발거미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때아닌 성별 논쟁이 한창이다.

사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자신의 집에 사는 생물체라며 농발거미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시작됐다.

한 포털 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농발거미는 일반 거미들보다 몸집이 커 암컷의 경우 몸통이 2.5cm에서 3cm 사이이며 수컷은 그보다 작은 1.5cm에서 2cm 사이를 유지한다. 농발거미의 다리를 포함할 경우 그 크기는 10cm를 초과하기도 한다고 한다.

사진 속 농발거미도 일반 거미와 다른 압도적 비주얼로 혐오감과 말께 공포감을 불러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농발거미의 크기를 언급하며 “한국 남성들처럼 농발거미 수컷도 볼 폼 없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을 잃은 다른 계정자는 “역시 한국 여자처럼 농발거미 암컷 몸집이 더 육중하네”라는 반박성 댓글을 올리자 성별 논쟁이 시작된 것.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농발거미는 무시무시한 비주얼과 달리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益蟲)으로 떠들썩한 세상보다는 조용히 사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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