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입국' 넬리 코다 "한국 떡볶이, 불고기 최고야"[한화클래식]

[춘천=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 떡볶이·불고기 최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세 번째이자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9(총상금 14억 원·우승상금 3억5000만 원)’에 출전하는 넬리 코다(21·미국)가 모처럼 국내 미디어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코다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년째 이 대회(스폰서 주최)에 참가하고 있다. 목표는 언제나처럼 우승”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톱랭커로 꼽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혜진 등 KLPGA 대표 스타 뿐 아니라 미국에서 경쟁을 해온 김효주, 지은희, 김인경, 일본 황금세대의 주역 가와모토 유이, 요시모토 히카루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990년 KLPGA 최초 국제대회 ‘서울여자오픈’을 전신으로 하는 한화클래식은 메이저 대회 중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한다. 코다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 18번 홀에서 앨버트로스 기록을 세우는 등 좋은 추억이 있다. 그는 “어젯밤에 입국해서 아직 연습라운드를 하지 못했다. 다만 지난해 코스 러프가 길어서 캐디와 힘들다는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LPGA 역시 메이저는 어렵지만 한국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엔 언니 제시카와 동반 출전했는데 올해는 홀로 나선다. 특히 두 자매는 지난해 입국하자마자 양념갈비와 불고기 등 한식을 즐기고 분식점에 들러 떡볶이를 나눠먹기도 했다. 코다는 “개인적으로 한국이 참 좋다. 음식도 좋다. 제2 고향같은 기분”이라고 웃으면서 “그냥 떡볶이도 좋지만 불고기를 곁들인 ‘로열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 미국에서도 한국 음식을 즐기는 편인데 올해는 무엇을 먹고 즐길지 고민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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