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자 '발레 수업' 비웃자 "소년들도 춤을 춘다" 운동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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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조지 왕자가 '발레 수업'을 듣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꼰 미국 앵커로 인한 '소년들도 춤을 춘다(#boysdancetoo)' 해시태그 운동 열풍이 불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의 앵커 라라 스펜서(50)는 생방송 '핫뉴스' 코너에서 영국 조지왕자가 듣게 될 가을 학교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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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조지 왕자가 '발레 수업'을 듣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꼰 미국 앵커로 인한 '소년들도 춤을 춘다(#boysdancetoo)' 해시태그 운동 열풍이 불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의 앵커 라라 스펜서(50)는 생방송 '핫뉴스' 코너에서 영국 조지왕자가 듣게 될 가을 학교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스펜서는 조지 왕자가 발레 수업을 듣게 됐다며 "왕자가 발레 수업에 대해 매우 행복해하는 것 같다"라며 "얼마나 갈지 지켜보자"라고 비꼬았다.
이에 안무가 브라이언 프리드먼은 "안무가로 자라며 어릴 적 끔찍한 괴롭힘을 경험했다"라며 "스펜서의 발언은 춤을 좋아하는 소년들을 비웃어도 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이로 인해 누군가는 좋아하는 일을 포기해야만 할 수도 있다"라고 항의했다.

26일에는 남성 댄서들이 모여 뉴욕 타임스퀘어 미국 ABC방송사 스튜디오 앞에서춤을 통해 항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SNS에서는 '소년들도 춤을 춘다(#boysdancetoo)' 해시태그가 달린 발레 수업을 듣는 소년들의 사진이나 춤을 즐기는 남성들의 사진 게시글이 폭주했다.
스펜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발레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라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펜서는 26일 생방송을 통해 "몰지각하고 멍청한 발언이었다"라며 "소년 안무가들이 춤을 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한지 이제야 깨달았다"라고 다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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