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회담' 여부 주목..트럼프 "여건 조성되면 만날 것"
김성탁 기자 2019. 8. 27. 07:28
[앵커]
주요 7개 나라 G7 정상회의가 마무리 됐습니다. 회의가 열린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폐막 기자회견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했는데 미국과 이란의 정상회담을 주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여건이 조성이 된다면, 이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G7 폐막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정상회담이 수 주 내로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통화해 회담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상황이 되면 만나겠다면서, 핵과 탄도미사일을 없애라고 요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란의 정권 교체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두 정상이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이란 국영방송은 마크롱 대통령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협상 안건에 넣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은 시리아 정부 등을 지원하는 중동 내 역할도 논의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사안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정상들 간의 이견으로 44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선언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한 한 장짜리 성명에서 홍콩의 자치를 지지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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