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조국 딸 논문 조사결과 보고 조치" [커지는 조국 의혹]

이현미 2019. 8. 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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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뜨겁게 펼쳐졌다.

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교육부는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이 문제가 되자 이와 관계없는 조원태 회장의 1998년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을 2차례 현장조사하고 학사 학위를 취소했다"며 "그래놓고 조 후보자는 사학비리, 입시 부정, 논문 의혹 등이 모두 나왔는데 의혹일 뿐이라며 조치를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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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교육위서도 '뜨거운 감자' / 野, 국무위원들 대상으로 대공세 / 교육부 조사·檢수사 요구 잇따라 / 朴법무 "관련 절차 따라 수사진행"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뜨겁게 펼쳐졌다. 보수 야당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이날 예결위에서 조 후보자 딸이 고교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고등학생이 2주간 인턴 생활을 하고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제1저자가 된 것은 논문을 강탈한 것”이라며 “이 사건을 보고 많은 대학원생이 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학사과정 등에 관련한 자료 요청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유 부총리는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서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결과를 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대답했다. 조 후보자를 임명제청한 이 총리에게도 입장을 묻는 말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의 질의에 이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저의 판단을 종합해 대통령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는 요구도 빗발쳤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에 대해 “조 후보자와 관련한 고소·고발은 지금까지 11건”이라며 “이제 막 접수됐기 때문에 사건배당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위에서도 조 후보자 딸의 입시 문제가 ‘뜨거운 감자’였다. 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교육부는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이 문제가 되자 이와 관계없는 조원태 회장의 1998년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을 2차례 현장조사하고 학사 학위를 취소했다”며 “그래놓고 조 후보자는 사학비리, 입시 부정, 논문 의혹 등이 모두 나왔는데 의혹일 뿐이라며 조치를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이에 대해 “조 후보자에 대해 조사한다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대학 특혜 입학과 관련된 의혹도 많았으니 이번 기회에 같이 검증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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