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속 실력 쑥쑥"..아마골프 축제, 열정은 프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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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실력을 빠르게 키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경쟁이다.
아마추어 골프대회 출전은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고 팽팽한 경쟁의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프로처럼 규칙에 따라 경쟁하며 숨겨온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였기에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자체만으로도 골프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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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출석에 평균핸디캡 10 수준급
이도연·장정아씨 남녀 최소타 영예
박미순씨 '행운의 홀인원' 기록
클럽샤프트 등 푸짐한 상품 선물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은 전국의 골프 애호가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샷 대결을 펼쳤다. 순수 아마추어들의 골프 축제인 ‘제5회 서울경제·오토파워 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이 서울경제신문과 국산 샤프트 제조업체 ㈜두미나 공동 주최로 26일 충남 아산의 아름다운CC(파72)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아직은 따가운 8월 끝자락의 햇볕도 아마추어 골퍼들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참가 신청을 한 152명(남 112명, 여 40명)은 단 한 명의 취소나 불참 없이 출석률 100%를 찍었다. 프로처럼 규칙에 따라 경쟁하며 숨겨온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였기에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자체만으로도 골프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이우필(49)씨는 “선배의 권유로 아마추어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면서 “핸디캡이 10인데 이 대회는 실력파들이 많이 출전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어 대회 분위기도 느끼고, 특히 트러블 상황에서 고수들이 어떻게 스코어를 만들어내는지 배우고 싶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충남도지사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메달리스트(최소타)도 차지한 소문난 여성 강자 최지호(47)씨는 “대회를 많이 찾아다니지만 이 대회에는 무조건 참가한다”며 “샤프트는 일본 제품이 많은데 국산 샤프트의 성능이 매우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외국산과 경쟁하는 한국 브랜드 기업의 노력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평균 핸디캡은 남자 10, 여자는 6으로 집계됐다. 신호와 함께 전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의 얼굴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긴장한 탓인지 평소보다 더 많은 실수를 했다는 참가자들이 적지 않았다. 그린 경사를 잘못 읽어 첫 퍼트를 너무 강하게 한 뒤 허탈해하는가 하면 뒤땅을 쳐 어프로치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리는 장면도 나왔다. 그래도 적절한 압박감이 싫지만은 않은 듯했다.
경기위원장을 맡은 조휴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경기위원은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의 골프 규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고 총평하고 “모든 참가자가 공정한 조건하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이동과 진행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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