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나은 "건후가 힘들게 해" 父 박주호 몰랐던 속내 고백[어제TV]

뉴스엔 2019. 8. 2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후가 힘들게 해." 나은의 뜻밖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진짜 새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 나은을 위해 박주호는 건나블리를 데리고 앵무새 카페로 향했다.

최근 건후가 나은에게 과격한(?) 터치를 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박주호는 "건후가 아직 어려서 그래. 나은이가 이해해 줘?"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건후가 힘들게 해." 나은의 뜻밖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의문의 친구를 만나는 건나블리 남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박주호는 건나블리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요즘 부쩍 말문이 트여 옹알이를 하는 건후를 위해 말을 똑같이 따라하는 앵무새를 보여주기로 한 것. 이에 새장을 가져오는 박주호를 본 건후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새장 속에 있는 것은 살아 있는 앵무새가 아니었다. 실감나게 생긴 인형이었다. 또 아이들이 하는 말을 똑같이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박주호는 "아이들이 새를 좋아하는데 실제 새를 가져올 수 없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난생 처음으로 앵무새 인형을 처음 본 건후는 인형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물티슈를 이용해 조심조심 만졌다. 그러나 뒤늦게 밖으로 나온 나은은 인형임을 금세 알아보고 새장에서 구출(?)해 품에 꼭 안았다.

"진짜 새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 나은을 위해 박주호는 건나블리를 데리고 앵무새 카페로 향했다. 앵무새 카페에서 실제 살아있는 앵무새를 본 건나블리는 직접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앵무새에 푹 빠져있을 때, 박주호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키페에 준비된 앵무새 탈을 쓰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어보기로 한 것.

탈을 쓰고 나타난 박주호는 나은에게 "요즘 힘든 거 있어?"라 물었다. 그런데 나은에게서 의외의 답이 나왔다. 바로 "건후가 조금 힘들게 해"라고 말한 것. 어떻게 힘들게 하느냐는 질문에 나은은 "건후가 내 말 안 들어"라고 했다. 최근 건후가 나은에게 과격한(?) 터치를 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박주호는 "건후가 아직 어려서 그래. 나은이가 이해해 줘?"라고 말했다. 또 "아빠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라는 말에 나은은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해줘"라고 했다. 이를 본 도경완은 "너무 사랑스럽다"며 나은의 러블리함에 감탄했다.

그러나 박주호의 몰래카메라는 금세 끝나고 말았다. 허술한 박주호가 끝까지 목소리 변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은은 탈을 쓴 박주호를 졸졸 쫓아다니며 "아빠 아니야?" "아빠 맞잖아"라 말해 박주호의 진땀을 쏙 빼게 만들었다. 또 박주호는 조금 전 나은이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해줘"라고 한 데 대해 "아빠도 나은이 사랑해"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