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국 STOP 촛불집회' 28일 또 연다..총학 주관

서혜림 기자 2019. 8. 25.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씨(28)의 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특혜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23일 촛불집회에 이어 28일 제2차 집회를 연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500여명이 참석한 1차 촛불집회 주최측은 후속 집회인 '조국교수 STOP! 제2차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28일 밤 8시30분 서울대 아크로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대 아크로광장
이번엔 총학생회 주관.. 운영위 '촛불집회 개최'의결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이 23일 오후 서울대학교 아크로광장에서 여러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2019.8.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씨(28)의 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특혜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23일 촛불집회에 이어 28일 제2차 집회를 연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500여명이 참석한 1차 촛불집회 주최측은 후속 집회인 '조국교수 STOP! 제2차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28일 밤 8시30분 서울대 아크로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1차 집회 때와는 달리 2차 집회는 서울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린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국 후보자 사퇴요구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주최측은 "현재 총학생회 차원의 입장문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며, 앞으로 촛불집회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집회를 공동주최한 홍진우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대학원생은 "1차 촛불집회 때 250명 이상이 후원모금에 참여해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모였다"며 "1차 집회와 2차 집회 비용에 보태고 남은 금액은 촛불집회 후원자 일동 명의로 서울대 저소득층 학생 생활비 지원 장학금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