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신본기 결승타·손승락 270SV' 롯데, NC 꺾고 탈꼴찌

2019. 8. 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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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롯데가 뒷심을 발휘, 연패 사슬을 끊으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5-4 역전승을 따냈다.

롯데는 7연패에서 탈출, 한화 이글스를 0.5경기차로 제치고 9위가 됐다. 반면, 5위 NC는 롯데전 5연승에 실패, 6위 KT 위즈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신본기(4타수 3안타 3타점)가 극적인 결승타를 터뜨렸고, 진명호(!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는 승을 챙겼다. 손승락은 1이닝 무실점, 오승환(삼성)에 이어 KBO리그 역대 2호 통산 27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롯데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제이크 스몰린스키(2루타)-양의지(볼넷)에게 연속 출루를 내줘 놓인 2사 1, 2루 위기. 롯데는 서준원이 박석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 초반 주도권을 넘겨줬다.

롯데는 2회말 2사 2루서 신본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격차를 1점으로 좁혔지만, 기세가 오래가진 않았다. 룻데는 3회초 1사 1, 3루서 박석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계속된 2사 1, 2루서 김태진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격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롯데는 서준원에 이어 투입한 박진형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데 힘입어 추격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1-4 스코어가 계속된 5회말 2사 2, 3루서 윌슨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4로 추격하며 5회말을 마쳤다.

롯데는 6~7회말 타선이 침묵해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지만, 3-4로 맞이한 8회말에 뒷심을 발휘해 전세를 뒤집었다. 2사 이후 한동희의 2루타, 허일의 스트레이트 볼넷이 나와 만든 2사 1, 2루 찬스. 롯데는 신본기가 구원 등판한 원종현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4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9회초 손승락을 마무리투수로 투입했다. 롯데는 손승락이 NC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 접전 끝에 1점차 역전승을 따냈다.

[손승락.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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