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린드블럼 20승 위업! 두산, 한화 꺾고 4연승 질주

고유라 기자 입력 2019. 8. 25. 19:53 수정 2019. 8. 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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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대기록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가 접전 끝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20승투와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2015년 KBO리그 데뷔 후 첫 시즌 20승 기록을 세웠다.

20승 위업을 달성한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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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투수 조쉬 린드블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에이스의 대기록을 앞세운 두산 베어스가 접전 끝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20승투와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두산은 4연승을, 한화는 5연패를 각각 기록했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2015년 KBO리그 데뷔 후 첫 시즌 20승 기록을 세웠다. 리그 역대 20번째 20승(선발승 기준 11번째) 기록이다. 역대 최소 경기 20승(2016년 니퍼트 25경기) 타이도 달성했다. 두산 내에서는 1982년 박철순, 2007년 리오스, 2016년 니퍼트 이후 4번째다.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2회 제라드 호잉이 볼넷을 얻은 뒤 2루를 훔쳐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근우의 타구를 좌익수가 잡다 넘어지며 1타점 3루타가 됐다. 최재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두산은 4회 오재일의 선두타자 2루타 후 1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추격에 나섰다. 5회에는 1사 후 박건우가 2루타를 쳐 출루했고 2사 3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두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박세혁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허경민이 1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9회 마무리 이형범이 경기를 매조졌다. 이형범은 시즌 15세이브를 달성했다.

20승 위업을 달성한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8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신인 김이환은 상대 에이스와 맞붙어 5⅔이닝 10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 이상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3안타 1타점 1득점, 페르난데스가 3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김재호, 허경민도 각각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한화는 린드블럼의 호투에 막혀 팀 2안타에 그쳤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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