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공과금 N빵하는 현실남매 일상 "연체금은 네가" 부라더시스터[어제TV]

뉴스엔 입력 2019. 8. 2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홍자 가족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됐다.

8월 24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는 새로운 시스터로 홍자가 등장했다.

이날 홍자는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며 "어머니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가정 형편이 많이 어려워졌다. 그 시절을 3남매가 뭉쳐 함께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실남매 모습부터 끈끈한 사랑까지, 이날 홍자네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소희 기자]

가수 홍자 가족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됐다.

8월 24일 방송된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는 새로운 시스터로 홍자가 등장했다.

이날 홍자는 "오빠,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며 "어머니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가정 형편이 많이 어려워졌다. 그 시절을 3남매가 뭉쳐 함께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홍자의 집이 공개됐다. 다소 협소한 공간에 오빠와 여동생이 연이어 등장했고, 출연진들은 "오빠와 함께 사는 게 불편하지는 않냐"고 물었다. 홍자는 "조심해야 할 건 있다. 하지만 불편하지는 않다. 오빠가 굉장히 웃기다"고 답했다.

각자 자신의 방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3남매. 이에 대해 홍자 오빠는 "초반에는 원래 셋이서 함께 밥을 먹었다. 그런데 밥을 먹을 때부터 치울 때까지 분란이 일어나더라. 그렇게 되다 보니 개인적으로 해결하게 됐고 점점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식사가 끝나고 오빠와 여동생은 홍자의 방에 모였다. 홍자 오빠는 "홍자 방에만 TV가 있다"며 "제일 큰 방을 홍자가 쓴다. 홍자가 1등이기 때문에 그렇다. 집에서도 홍대장이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 오빠는 자유로운 영혼에서 이제는 가수 추가열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그는 "별명이 홍길동이었다. 자유로운 생활이 좋아 여러 지역에도 살아보고 했다. 그런 면에서 동생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나는 내 삶만 살았기 때문이다. 서울 올라와서 더욱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또 홍자 오빠는 협소한 공간 탓에 편이 쉬지 못하는 홍자를 위해 이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때 홍자 여동생은 "가스비가 연체됐다며 내고 가라"고 말했다. 홍자 오빠는 "공과금 내는 건 네 담당 아니냐. 정신 안 차리냐. 연체금은 네가 내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자 방에서는 팬들의 선물 꾸러미가 펼쳐졌다. 특히 오빠와 여동생은 팬이 직접 만든 한복을 보고 감탄했다. 이에 홍자는 한복을 두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 보던 오빠는 막내에게도 해보라고 시켰고, 막내는 홍자 못지 않은 끼를 발산했다. 강호동은 "동생 끼가 굉장하다"고 극찬했고, 홍자는 "가족들 모두 동생에게 개그우먼을 하라고 했다. 좀비 흉내는 그냥 낸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홍자는 원주 콘서트를 위해 매니저와 길을 나섰다.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던 홍자는 엄마의 메시지를 받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자는 "엄마가 항상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낸다"며 "즐기면서 일하라고 한다. 또 내가 천운을 타고 났다며 고생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그 천운은 엄마가 주셨다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현실남매 모습부터 끈끈한 사랑까지, 이날 홍자네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사진=TV조선 '부라더시스터'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