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멤버 풀타임' 한국, 8강 E조 대만전서 3-0 승[亞선수권]

이보미 기자 2019. 8.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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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플레이오프 E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3, 25-19) 승리를 신고했다.

10-6 이후 염혜선 연속 서브 득점으로 16-11 달아난 한국이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1-15를 만든 한국이 이나연, 표승주 투입 이후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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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플레이오프 E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3-0(25-22, 25-13, 25-19)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세터 염혜선을 포함해 김연경, 이재영, 김희진,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 리베로 오지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1세트부터 대만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단신이지만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대만은 조별리그 C조 태국전에서도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태국의 세터 눗사라가 투입되면서 태국이 3-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국도 조별리그와 달리 선발 멤버들의 출전 시간이 길었다. 3세트 21-16에서야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염혜선, 김희진을 불러들이고 이나연, 표승주가 코트를 밟았다.

1세트는 불안했다. 2세트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서브와 블로킹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17-7 리드를 잡았다. 3세트에도 이재영, 양효진 서브가 날카로웠다. 10-6 이후 염혜선 연속 서브 득점으로 16-11 달아난 한국이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별리그 A조에서 이란, 홍콩을 꺾고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조 2위 이란, C조 1위와 2위인 태국과 대만과 E조에 편성됐다. 23일에는 태국전이 예정돼있다. E조 2개 팀 만이 4강에 오른다. 

1세트 대만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한국은 블로킹으로 맞불을 놨고, 김희진 백어택으로 8-5 격차를 벌렸다. 대만은 린 슈호의 서브 득점으로 맹추격했다. 9-10으로 따라붙었다. 김희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2-9 리드를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대만이 13-13 균형을 맞췄다. 다시 17-14로 달아난 한국, 김수지 네트터치로 17-15가 됐다. 바로 이재영이 매서운 공격으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희진도 힘을 보태며 19-15 기록, 김수지 서브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대만도 린 슈호 서브 득점으로 17-21을 만들었다. 한국도 범실이 속출했다. 23-20이 됐다. 양효진 속공이 가로막혔고, 이재영 리시브 실패도 있었다. 23-22에서 양효진을 불러들이고 이주아를 내보냈다. 한국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다시 양효진이 투입됐다. 한국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수비 과정에서 공을 놓치면서 쉽게 점수를 내줬다. 반대로 기세가 오른 대만은 창 리웬의 백어택도 성공시켰다. 한국은 서브로 흐름을 뒤집었다. 10-6을 만든 한국은 양효진 블로킹과 이재영 마무리로 12-6, 김희진과 김연경 활용한 다양한 공격 루트로 15-6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17-7 이후 김연경을 앞세워 20-9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긴 랠리가 이어졌다. 김연경이 노련한 마무리로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도 한국의 몫이었다.   

3세트 한국은 이재영 서브 득점으로 4-1 기록, 양효진 서브 득점도 나왔다. 7-2에 이어 8-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수지도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0-6 리드를 이끌었다. 이내 상대 서브에 고전했다. 대만 차이 유천의 결정력도 돋보였다. 10-10 동점이 됐다. 이재영, 김연경 연속 득점으로 12-10을 만들었고, 다시 김연경 공격으로 14-11이 됐다. 염혜선 연속 서브 득점도 나왔다. 16-11로 도망간 한국이 이재영 서브 득점으로 19-12 승기를 잡았다. 대만은 이재영 백어택, 김수지 속공을 가로막으로 15-20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김연경이 나섰다. 21-15를 만든 한국이 이나연, 표승주 투입 이후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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