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조국 둘러싼 여야 공방 가열..쟁점은?

김수연 2019. 8. 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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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현 전 민주당 의원ㆍ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여야가 연일 공세와 방어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후보자와 정부여당은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자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부터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김현 전 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출근 때마다 곤혹스러울 것 같습니다.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매일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질문과 후보자의 답변이 있었는지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질문 1> 딸과 관련된 장학금 의혹부터 사퇴여론에 대한 조국 후보자 입장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눈에 띄는 점이요. 어제는 딸의 의학논문과 장학금 특혜 수령 등 관련 의혹을 '가짜뉴스'라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며 나 몰라라 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어요?

<질문 2>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의학 논문의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요. 참여했던 또 다른 논문들도 나오고 관련한 사안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입니다. 가장 핵심 쟁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특히 딸 조 씨가 고등학교 시절 단국대 연구팀 논문의 제1 저자로 경위와 고교생 신분을 숨긴 것 등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논문을 총괄한 교수는요. 부탁받은 게 아니라 "내가 챙겨주려 한 것이다", 또 "고등학생이라 밝히면 논문을 싣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다" 이런 해명을 내놨어요. 왜 이렇게까지 하려 했던 걸까요?

<질문 3-1> 또 다른 핵심은 결국, 해당 논문 실적들이 대학입시에 영향을 줬을까 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와 관련해서는 조 후보자 딸이 입학할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큰 문제가 아니었고, 오히려 제도의 문제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하지만 당장 대학생들을 비롯한 청년층의 반감은 큰 상황입니다. 조 후보자가 재직 중인 서울대 학생과 딸의 모교인 고려대에서는 일부 학생들의 촛불집회를 준비 중인데요. 다른 어떤 것보다 조 후보자에게도 정부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질문 5> 이런 2030 세대의 분노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질문 5-1> 어제 여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딸 논문 의혹에 대해 법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김종민 의원은 "보편적 기회, 열려있는 기회"라고 말해 모순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어요. 여당 쪽 대응,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하지만 결국 조 후보를 향한 대부분의 의혹 제기가 본인의 문제는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청와대 역시 사실과 다른 의혹에 대해 청문과정에서 검증하면 된다는 입장인데요. 이 과정에서 조 후보자 딸의 고대 입학취소 청원이 비공개 전환돼 논란이 되고 있어요. 청와대의 판단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이 모든 문제에 종지부를 찍으려면 조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려야 하는데요.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가운데, 높은 적중률을 보이는 정의당 데스노트에 조 후보자 이름이 오를 것인가 주목됐는데요. 청문회를 먼저 열자는 입장입니다. 한국당은 검찰 수사를 이야기하며 맞서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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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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