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부정입학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 반박
이도성 기자 입력 2019. 8. 22. 08:12
[앵커]
조국 후보자는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비판과 검증을 달게 받겠지만, 절차적으로 법을 어긴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와 제 가족에 대한 비판과 검증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어제(21일)가 처음입니다.
부족한 점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했다면서도 사실과 다르거나 지나친 공세에는 직접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딸을 중심으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두고는 법을 어긴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특혜라는 부분은 인정하십니까?) 법적으로 어떤 하자가 없다는 점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 있고요.]
조 후보자의 딸이 공주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학회 발표 요약문에 저자로 등록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지만, 조 후보자 측은 "학회에 참가해 영어로 직접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교수 "조국 딸 고교생 신분 숨겨" 의도적 누락 인정
- '박근혜-오바마'..지소미아, 美에 등 떠밀려 체결?
- 교사 상습 폭언에 11살 아이 자해했는데..학교 曰
- [팩트체크] "우리도 일본 천황이라 부르는 게 원칙"?
- [영상] 톱모델 유전자 고스란히..송경아 딸 공개
- "사과 언급 없다" 지적 나오자…물러난다던 총리가 전면에?
- 조국혁신당 손들어준 '강남좌파'…'반윤' '비명' 몰렸나
- "혼자 살아도 좋아" 확 늘었다…달라지는 가족관, 왜?
- 하루 종일 '쏟아진 이름들'…거론된 당사자들 "금시초문"
- '진술조작 술판' 주장한 이화영…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