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모텔 토막살인' 장대호 얼굴 공개..추가조사
권순현 2019. 8. 21. 14:04
'모텔 엽기살인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추가조사를 받기위해 경기 고양서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장대호 / 토막살해 피의자> "(잔혹하게 범행을 저지르셨는데…자수하셨는데 왜 자수하셨습니까?)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입니다.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에요.
(그러면 지금 얼굴이 공개되셨는데 왜 지금 반성하고 계십니까?)
제가 유치장에서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왜 말을 못하게 하는데요. 잠깐만.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죄를 했기 때문에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한테 미안하지 않으세요?)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
(시신 나머지 부위는 어떤 장소에 버렸어요?)
모두 같은 장소에 버렸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십니까?)
고려시대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습니다. 정중부는 그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가 무신정변을 일으킨 그 당일날 잡아 죽였습니다. 남들이 봤을 때는 그냥 장난으로 수염을 태운 것 같지만 당사자한테는 상대방을 죽일 만큼의 큰 원한인 것입니다.
(인터넷에 올린 글 본인이 올린 거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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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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