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현대車 전기택시 보급.."플랫폼 진출은 아냐"

윤성훈 기자 2019. 8. 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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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현대자동차가 전기택시 보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성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에 전기택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현대차는 서울시에 전기택시를 보급하기 위해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과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기택시 사업자 2차 모집을 시작하는데요.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전기택시 보급 규모는 올해 3천입니다.

1차 모집에선 441대가 신청했고 현재 2559대가 남았습니다.

선정이 되면 서울시에서 900만원, 정부에서 900만원 등 대당 1800만원을 보조금으로 받습니다.

[앵커]

현대차가 단순히 전기차만 공급하는 것인가요? 아예 택시 공유 플랫폼에 진출하는 것인가요?

[기자]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닙니다.

택시운송조합 관계자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아닌 다른 플랫폼에 대해선 논의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전기택시 공유 플랫폼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마카롱 택시'를 운영하는 KST 모빌리티에 50억원을 투자하는 등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진행 과정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실제로 현대차는 다양한 스타트업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죠?

[기자]

네, 현대기아차는 지난 상반기에 국내외 스타트업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미래 차 기술 그리고 일부 공유 차와 관련해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데요.

얼굴인식 AI 등 미래 차 기술 개발과 관련된 해외 스타트업에 800억원 가까이 투자했습니다.

SBSCNBC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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