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 MSG 치팅데이→장모님 등장..'무너진 행복' [종합]

2019. 8.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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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조현재가 치팅 데이를 맞아 폭풍 인스턴트 식품 먹방을 선보였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선 배우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재는 아침부터 짜장 라면에 스팸을 넣어 먹으며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아내 박민정은 MSG가 첨가된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먹지 못하게 해왔다.

이에 조현재는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12시간 정해져있는 치팅데이다"라고 말하며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 짜파게티를 다 먹은 조현재는 곧바로 비빔면과 소고기를 구워 먹으며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박민정은 "씨름 대회 나가냐. 몸 키우냐"고 면박을 주었고, 조현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컵라면을 하나 더 먹으며 아침 식사를 마쳤다. 반면 박민정은 흑임자죽을 먹으며 조현재와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치팅데이까지 8시간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두 사람은 함께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조현재는 도착하자마자 카트에 한 가득 담길 정도로 라면과 인스턴트 식품, 과자 등을 채웠고, 박민정은 "카트가 모자랄 정도다. 그만 사라"며 인내심의 한계를 보였다.

그러던 중 박민정은 집을 방문한다는 친정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조현재의 몸보신을 위해 음식을 해준다는 말에 박민정은 흔쾌히 수락했다.

조현재가 집에 돌아와 마트에서 사온 음식을 먹던 중에 박민정의 엄마가 초인종을 눌렀고, 그는 "점심 먹었냐. 맛있는 거 해주려고 경동시장을 갔다왔다"고 말했다. 박민정의 엄마는 상에 가득 놓인 음식들을 보고 조현재에게 "또 인스턴트 먹었냐. 난 편의점 치킨 안 먹는다"고 눈치를 줬다.

이후 박민정과 박민정의 엄마는 문어숙회를 만들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거실에서 지켜보던 조현재가 "너무 오래 걸리면 치킨을 먹고 해도 괜찮다"고 했지만 두 사람은 "오래 안 걸린다.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박민정의 엄마는 문어숙회 외에도 물김치, 수정과, 비빔밥까지 건강한 음식을 연이어 제공했다. 치팅데이 시간이 마감될까봐 초조해하던 조현재는 맛있게 먹으며 박민정 엄마의 음식 솜씨에 감탄했다.

이후 박민정의 엄마가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조현재는 남은 10분 동안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스튜디오 안에서 MC김구라는 "치팅데이 날 장모님이 오신 건 클레임을 걸 수 있는 상황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조현재는 "그래서 그 다음날 보너스로 3시간을 달라해 허락을 맡았다"고 답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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