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 대통령 "남북미 대화, 유리그릇 다루듯 신중히 나아가야"

김수연 2019. 8.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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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화 경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습니다.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비핵화 국면을 살려내야 한다고도 강조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수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제입니다. 70년 넘는 대결과 불신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일입니다.

남북 간의 의지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이 더해져야 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화롭고 강한 나라가 되려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한으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미 간의 대화가 시작됐고 진도를 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기회가 무산된다면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남북미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과 우리 모두는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합니다.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나아가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역지사지하는 지혜와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대화에 도움이 되는 일은 더해가고 방해가 되는 일은 줄여가는 상호 간의 노력까지 함께 해야 대화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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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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