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타가트, 강원전 해트트릭..득점왕 향해 한발 더

이준희 입력 2019. 8. 17. 21: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7월 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프로축구 수원의 타가트의 활약은 8월에도 계속됐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가트의 활약으로 수원은 강원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13분 수원의 코너킥을 타가트가 껑충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연결합니다.

타가트의 머리를 떠난 공은 강원의 오른쪽 골망을 그대로 흔듭니다.

8월 들어 득점이 없었던 타가트는 3경기만에 골을 신고하며 득점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 번 골맛을 본 타가트의 맹수 본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12분, 타가트는 패널티박스 앞에서 튀어오른 공을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막판 해트트릭까지 완성한 타가트는 리그 16번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타가트의 맹활약으로 수원은 강원을 3대 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기록중인 성남의 상승세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리그 3위 FC서울을 만난 성남은 후반 8분 터진 문상윤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서울을 1대 0으로 꺾고, 상위스플릿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프로축구는 올시즌의 3분의 2정도를 치른 오늘 벌써 지난 시즌 전체 관중수를 넘어서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