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홍종현, 김소연 임신알고 "헤어질 생각한적 없어" 포옹

뉴스엔 입력 2019. 8.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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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이 김소연의 임신을 알고 사랑을 고백했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5회 (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 한태주(홍종현 분)는 강미리(김소연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강미리는 "나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 정말로. 내가 어떤 결심을 하고 한 결혼인데. 그런데 나 때문에 태주씨 더 힘들까봐"라며 "사랑해 태주씨"라고 고백했고, 한태주도 "나도 사랑해요. 나 당신 없으면 정말 죽을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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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이 김소연의 임신을 알고 사랑을 고백했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5회 (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 한태주(홍종현 분)는 강미리(김소연 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강미리는 자살하려는 생모 전인숙(최명길 분)을 임신 고백으로 말렸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어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당분간 지낼 곳 알아보겠다.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당신 생각만 해라. 왜 말 안 했냐. 우리 아이 말이다. 왜 말하지 않았냐. 정말 나랑 헤어질 생각이었냐. 그래도 나한테는 말했어야죠. 우리 아이잖아요”라고 물었다.

이어 한태주는 “미안해요. 당신에게 다시는 따지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나한테 말했어야 한다는 오만방자한 이야기 다시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그럴 수도 있으니까. 오죽하면 말 못했을까. 내가 감히 상상 못할 당신 고통을 사랑이란 이름으로 강요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헤어질 생각 한 적 없다”고 말했다.

한태주는 “내가 어려서 당신 고통 어머니 고통 헤아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나 용서해줘요. 어린애처럼 옹졸하게 굴었던 것 용서해줘요”라고 말했고, 강미리는 “용서받을 사람 나다. 내가 태주씨 속였다”고 더 미안해 했다. 한태주는 “아니다. 당신은 속이지 않았다 당신이 날 아끼고 보호하려 했던 거 이제 안다”며 강미리를 포옹했다.

강미리는 “나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어. 정말로. 내가 어떤 결심을 하고 한 결혼인데. 그런데 나 때문에 태주씨 더 힘들까봐”라며 “사랑해 태주씨”라고 고백했고, 한태주도 “나도 사랑해요. 나 당신 없으면 정말 죽을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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