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히말라야서 실종된 '직지원정대원' 두 명 고국 돌아온다
김을지 2019. 8. 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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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 대원(당시 42세) 시신이 현지에서 화장돼 17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16일 직지원정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두 대원의 시신은 네팔 카트만두 소얌부나트 사원에서 네팔 전통방식으로 화장됐다.
두 대원은 2009년 9월 25일 오전 8시15분 히운출리 지역에서 박연수 직지원정대장(당시)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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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 대원(당시 42세) 시신이 현지에서 화장돼 17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16일 직지원정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두 대원의 시신은 네팔 카트만두 소얌부나트 사원에서 네팔 전통방식으로 화장됐다.
장례의식과 불을 놓은 의식에는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 대장과 유가족, 박영식 주 네팔대사와 조병진 영사 그리고 네팔산악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현지인 등이 참석했다.
이 의식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8시15분)쯤 시작돼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 유골 수습은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 11시15분) 이루어졌다,
앞서 15일 오전 카트만두 티칭병원에서 현지 부검의들이 포렌식 방법으로 대원들의 신원을 최종확인했다.
16일 직지원정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두 대원의 시신은 네팔 카트만두 소얌부나트 사원에서 네팔 전통방식으로 화장됐다.
장례의식과 불을 놓은 의식에는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 대장과 유가족, 박영식 주 네팔대사와 조병진 영사 그리고 네팔산악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현지인 등이 참석했다.
이 의식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8시15분)쯤 시작돼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 유골 수습은 16일 오전 8시(한국시간 11시15분) 이루어졌다,
앞서 15일 오전 카트만두 티칭병원에서 현지 부검의들이 포렌식 방법으로 대원들의 신원을 최종확인했다.

두 대원은 2009년 9월 25일 오전 8시15분 히운출리 지역에서 박연수 직지원정대장(당시)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연락이 끊겼다.
그 후 직지원정대 대원들이 두 대원을 찾기 위해 수차례 히말라야를 찾았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서야 두 대원은 양떼를 몰던 크리쉬나 푼(22)씨에 의해 지난달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된 장소는 마지막 교신 지점에서 아래로 320m 떨어진 곳이다.
이들은 실종 뒤 히말라야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된 지점으로 내려왔거나 눈사태에 휩쓸려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두 대원은 서로를 묶은 로프 한 줄에 연결돼 20m가량 떨어져 있었다.
배명석 충북산악구조대장은 “등반 용어로 ‘줄을 깐다’고 표현하는 데 먼저 오른 이가 로프를 고정하면 뒷사람이 차례로 오르는 구조”라며 “한 명이 추락하더라도 한 명이 줄을 잡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화 직지원정대장은 “두 대원은 친형제 이상으로 가깝게 지냈다”며 “대회를 나갈 때도 파트너로 함께 했을 정도로 늘 사이가 가깝고 좋았다”고 말했다.
그 후 직지원정대 대원들이 두 대원을 찾기 위해 수차례 히말라야를 찾았지만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서야 두 대원은 양떼를 몰던 크리쉬나 푼(22)씨에 의해 지난달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된 장소는 마지막 교신 지점에서 아래로 320m 떨어진 곳이다.
이들은 실종 뒤 히말라야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된 지점으로 내려왔거나 눈사태에 휩쓸려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두 대원은 서로를 묶은 로프 한 줄에 연결돼 20m가량 떨어져 있었다.
배명석 충북산악구조대장은 “등반 용어로 ‘줄을 깐다’고 표현하는 데 먼저 오른 이가 로프를 고정하면 뒷사람이 차례로 오르는 구조”라며 “한 명이 추락하더라도 한 명이 줄을 잡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화 직지원정대장은 “두 대원은 친형제 이상으로 가깝게 지냈다”며 “대회를 나갈 때도 파트너로 함께 했을 정도로 늘 사이가 가깝고 좋았다”고 말했다.

두 대원은 히운출리 북벽에 ‘직지루트’를 개설하려다 실종됐다.
이들은 실종 1년여 전인 2008년 6월 히말라야 6235m급 무명봉에 올라 히말라야에서는 유일하게 한글 이름을 가진 ‘직지봉’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같은 해 7월 27일 이 봉우리의 이름을 직지봉으로 승인했다.
직지원정대는 2006년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해외원정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결성됐다.
직지원정대는 그동안 실종된 대원들을 위한 조형물을 세우는 등 추모 활동을 이어왔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과 유가족들은 유골을 품에 안고 이날 19시40분 네팔 카투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인천발 항공편에 탑승한다.
17일 오전 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청주 고인쇄박물관으로 출발, 10시부터 추모 조형물 앞에서 유가족과 친구, 산악회원 등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유골과 유품을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이들은 실종 1년여 전인 2008년 6월 히말라야 6235m급 무명봉에 올라 히말라야에서는 유일하게 한글 이름을 가진 ‘직지봉’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같은 해 7월 27일 이 봉우리의 이름을 직지봉으로 승인했다.
직지원정대는 2006년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해외원정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결성됐다.
직지원정대는 그동안 실종된 대원들을 위한 조형물을 세우는 등 추모 활동을 이어왔다.
박연수 전 직지원정대장과 유가족들은 유골을 품에 안고 이날 19시40분 네팔 카투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인천발 항공편에 탑승한다.
17일 오전 5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청주 고인쇄박물관으로 출발, 10시부터 추모 조형물 앞에서 유가족과 친구, 산악회원 등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유골과 유품을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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