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올려진 촛불..'NO 아베'

황경주 입력 2019. 8. 15. 21:11 수정 2019. 8. 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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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 현재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엔 많은 시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일본 아베정부에 대해서 일제 강제동원을 사죄하고 경제 제재를 철회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황경주 기자, 오늘(15일) 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는데 아직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기자]

네, 지금 제 뒤로 손에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많은 시민들의 모습, 보이실 텐데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주최측 추산 1만 5천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구실로 경제 제재에 나선 일본 아베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그만큼 크다는 뜻일 겁니다.

오늘(15일) 시민들은 대한독립만세의 함성보단 강제징용 사죄하라, 경제침탈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손에는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자, 친일적폐 청산하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여러차례 보도되기도 했지만, 오늘(15일)은 확실히 시민들 구호가 'NO재팬'이 아니라 'NO 아베'네요?

[기자]

네, 오늘(15일) 집회가 일본 전체가 아니라 아베 정부에 항의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베 정부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한일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오늘(15일) 오후에는 현 정부에 반대하는 시민 3천여 명이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면서, 촛불 시민들과 대치하기도 했는데요.

일부에서 서로 야유를 하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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