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무인택배함 기반 24시간 접수 서비스

이한나 2019. 8.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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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아파트 등 전국 300여 지역 1000여대 무인락커 접수
기존 무인락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도 이용가능
무인택배 24시간 택배 배송서비스
아침 7시 출근하는 직장인 A씨는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옷을 반품하려고 택배 앱을 켰다. 반송 주소지와 상품 정보를 확인한 후 결제하고 아파트 1층 무인택배함에 상품을 넣었다.

CJ대한통운은 대학교, 아파트, 관공서 등 전국에 설치된 무인락커를 기반으로 24시간 택배를 접수,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택배 앱을 통해 상품접수와 무인택배함 검색, 결제까지 전 과정을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학교나 편의점 등에서 '스마일박스'를 운영중인 이베이코리아를 비롯해 아파트 무인락커 전문업체 헤드, 무인락커 임대 전문업체 새누 등과 제휴해 전국 300여 지역에 접수, 발송 기능이 더해진 무인택배함 1000대를 오픈했다. 기존에 설치된 무인락커를 새 모델로 대체하지 않고 시스템 업그레이드만으로 가능하다.

요금은 상품 크기와 무게에 따라 3500~5000원 선이고 도서 제주지역은 요금이 추가된다. 15시까지 접수된 상품은 당일 집화되고 이후 접수건은 다음 날 집화된다. 예약 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넣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 서비스로 택배기사도 부재중인 고객의 상품을 집화하기 위해 여러차례 방문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무인택배함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지만 상품을 받는 배송지 기능만 있어 택배를 보내는 고객들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고객뿐 아니라 택배기사, 화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그 혜택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퍼스트 마일(First Mile, 최초 접점)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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