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 선두 지배력 높아져..아이패드 점유율 38% 돌파

설성인 기자 2019. 8. 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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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 규모가 지난해 2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가운데 애플이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에 123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38.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태블릿PC 시장 1위 애플과 달리 2·3·5위 기업들은 올 2분기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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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 규모가 지난해 2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가운데 애플이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스마트폰 ‘아이폰’과 달리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는 건재한 것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애플은 올 2분기에 123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38.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1160만대)보다 출하량이 70만대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4%포인트 높아졌다.

IDC는 "애플이 올 2분기에 키보드 분리가 가능한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판매가 늘었다"고 했다.

태블릿PC 시장 1위 애플과 달리 2·3·5위 기업들은 올 2분기 판매가 줄었다.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올 2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490만대로 지난해 2분기(500만대)보다 소폭 줄었다. 올 2분기 시장점유율은 15.2%로 지난해 2분기(14.9%)와 비슷한 수준이다.

3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올 2분기에 330만대의 태블릿PC를 출하해 지난해 2분기(350만대)보다 출하량이 20만대 줄었다. 5위 레노버도 올 2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190만대로 지난해 2분기(200만대) 대비 감소했다.

4위 아마존은 킨들을 앞세워 올 2분기에 태블릿PC 240만대를 출하했다. 지난해 2분기(160만대)보다 출하량이 80만대 늘었다.

올 2분기 전체 태블릿PC 출하량은 3220만대로 지난해 2분기(3390만대)보다 5% 줄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에릭 스미스 디렉터는 "애플은 저렴한 가격의 아이패드 슬레이트(키보드가 없는)를 제공하면서 생산성을 향상한 모바일 아이패드 프로로 시장을 재편하려고 한다"면서 "슬레이트 시장은 가격에 민감해서 안드로이드 제품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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