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노량진시장 상가 모두 철거..강제집행 2년만에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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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서고 있는 구 수산시장 잔류 상인들에 대한 법원의 10차 강제 명도집행이 9일 진행됐다.
수협 측은 2017년 4월과 지난해 7월·9월·10월 등 네 차례의 강제집행이 무산되자 11월 구시장 전역에 단전·단수 조처를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도 2월 출입구 폐쇄, 4월25일과 5월20일, 6월27일, 7월23일·30일 5·6·7·8·9차 강제집행을 실시하는 등 구시장 폐쇄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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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10개 점포 모두 집행 완료"
집행관 70여명·상인 30여명 대치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서고 있는 구 수산시장 잔류 상인들에 대한 법원의 10차 강제 명도집행이 9일 진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강제집행은 오전 6시10분께 시작돼 8시15분께 마무리 됐다. 집행인력 70여명이 동원돼 강제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현장에 모인 30여명의 상인들과 맞섰다.
이날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시장 상인 측 2명이 허리와 손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협노량진수산 측에 따르면 이날 잔여 10개 점포에 대한 강제집행이 모두 완료됐다. 수협 관계자는 "부대시설은 다 철거할 계획"이라며 "이를 방해하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는 구시장 건물 노후화 등을 배경으로 2005년 시작된 정책 사업이다.
구시장 일부 상인들이 협소한 공간과 비싼 임대료, 신시장 운영 등을 문제삼아 이전을 거부했고, 수협과 본격적인 갈등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수협 측은 2017년 4월과 지난해 7월·9월·10월 등 네 차례의 강제집행이 무산되자 11월 구시장 전역에 단전·단수 조처를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올해 들어서도 2월 출입구 폐쇄, 4월25일과 5월20일, 6월27일, 7월23일·30일 5·6·7·8·9차 강제집행을 실시하는 등 구시장 폐쇄에 박차를 가했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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