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 남편' BJ철구, 원정도박설→BJ서윤 동석→우창범·채보미·아윤 등판 [종합]

현혜선 기자 2019. 8. 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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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 사진=아프리카TV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BJ철구(본명 이예준)가 아프리카TV 군 복무 중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철구는 BJ외질혜와 결혼한 유부남으로 당시 BJ서윤이 자리에 함께했다는 의혹도 불거지며 논란은 증폭됐다. 이에 BJ서윤의 연인인 우창범 측은 현장에 우창범이 동석했다고 전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구가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구와 BJ서윤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철구는 지난해 10월 1일 입대해 현재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만약 그가 고액의 도박을 했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사진 속 인물은 철구가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는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하겠다. 조사 중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으로 보고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한 변호사는 "한국 사람이 해외에서 도박하는 경우에는 형법 제246조에 의해 처벌이 가능하다. 다만 우리나라 법에 의하더라도 도박행위가 일시 오락 정도에 불과한 경우 예외로 한다"며 "도박행위가 불법으로 처벌이 될지, 아닐지는 사안마다 다른데 도박에 사용한 총액을 기준으로 처벌되는 게 아니라 카지노 출입 횟수, 도박의 경위 등 다양한 사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BJ철구는 현재 군인 신분이다. 만일 도박 행위가 일시적인 오락일지라도 그는 군인사법에 적용된다. 형법상 처벌과는 별개로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BJ서윤 우창범 / 사진=BJ서윤 우창범 SNS


이와 함께 철구는 BJ서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을 더했다. 철구는 지난 2016년 BJ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무슨 사이냐며 의심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스포츠투데이 취재 결과, 당시 현장에는 BJ서윤의 연인인 우창범도 함께 있었다. 우창범은 그룹 백퍼센트 출신 BJ다.

뿐만 아니라 SNS 인플루언서 채보미와 아윤도 자신의 SNS에 필리핀 마닐라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철구와 동행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과거 철구와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어 시기상 카지노에도 동석한 게 아니냐는 궁금증이 이어졌다.

철구의 도박 의혹이 알려지며 유튜버 용느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유튜버 용느는 지난 1월 개인방송에서 철구가 강원랜드 블랙리스트를 신청한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철구와 강원랜드를 함께 다니던 시기가 있었다. 철구는 일찍 방송을 끝내고 강원랜드에 가곤 했다. 당시 약 5일간 철구랑 강원랜드에 갔는데 약 500만 원 정도의 돈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철구는 도박도 지고 돈도 다 잃어 블랙리스트를 신청하자고 했다. 그는 2년간 강원랜드에 출입할 수 없는 대신 10만 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철구 역시 자신의 방송에 도박치료사를 초대해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철구는 "나는 도박중독은 아니다. 친구가 없어서 취미생활로 즐겼던 거다. 술 먹을 돈으로 강원랜드에 갔다. 주변에 돈 빌린 적은 조금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렇듯 BJ철구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가 도박 의혹에 앞서 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직 프로게이머에서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서 욕설을 비롯해 숱한 논란을 낳아 수차례 방송정지를 당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예비 중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후 살해한 김길태 퍼포먼스로 아프리카TV로부터 영구 정지 조치를 당했다. 그러나 2013년 아프리카TV 광복절 특사로 복귀했다. 복귀한 그는 여전히 반성하지 않은 태도로 일관했다. 그는 청소년 2명에게 간장을 뿌리면서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영구 정지 대상이 됐으나 이듬해 아프리카TV 사과데이 특사로 복귀해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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