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고 뽑고 녹이고..'셀프 제모' 전후 관리 어떻게 하죠?

짧아진 여름 옷차림에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문가에게 받는 제모 시술은 안전하고 꼼꼼한 관리가 장점이지만 가격이 비싸 망설여진다면 셀프 제모에 도전해보자.

면도를 할 때는 털이 난 방향을 따라 면도해야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셰이빙 폼, 젤, 비누 거품 등을 충분히 바르고 면도를 해야 자극이 덜하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면도날이 무뎌지면 제모가 어렵거나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다. 무딘 날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각질이 생기고 피부 착색이 생길 수 있다. 면도날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도록 하자.

면도기 사용 전에는 알콜로 가볍게 소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알로에 젤이나 보습제를 발라 자극을 진정시키고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털을 녹여서 제거하는 제모 크림도 있다. 제모 크림은 원하는 부위에 발라 털을 녹인 후 고무 면도기로 밀어 제거하거나 샤워를 하듯 씻어내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털이 자라는 방향대로 왁스를 바르고 시트를 붙인 뒤, 털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떼어낸다. 물리적으로 털을 뽑아내는 방식이라 피부에 자극이 되고 통증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왁스는 사용 전 좁은 부위에 먼저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다. 털이 3㎜ 정도 자랐을 때 왁싱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왁싱은 모근을 제거해 면도에 비해 제모 주기가 긴 것이 장점이다. 면도와 마찬가지로 진정, 보습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털이 새롭게 자랄 때 각질층에 막혀 피부 안으로 자라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가 되지 않도록 왁싱 후에는 각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인그로운 헤어는 염증과 가려움을 유발한다.
왁싱 후 각질은 알갱이가 작은 스크럽제를 최대한 자극이 적게 문질러 제거한다. 스크럽 후에 피부가 더욱 예민할 수 있으니 진정 효과가 있는 수분젤이나 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얼음을 활용한 냉찜질도 통증완화와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레이저 제모기는 레이저가 털 색소에 반응해 모근을 파괴하는 원리다. 사용 전 면도기로 털을 밀어야하고 보습제를 바르지 않아야 확실한 제모효과가 있다. 털이 길면 제모 효과도 적을뿐 아니라 모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해 따갑거나 뜨거운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가정용 기기인만큼 피부과 기기보다 레이저 세기가 약하다. 하지만 체모 성장 주기인 18~24개월에 맞춰 꾸준히 사용하면 모근을 파괴해 반영구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의 제모 방법 중 주기가 가장 길다.
레이저 제모기를 고를 땐 조사창이 넓고 피부에 잘 밀착되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 아닐 경우 출력이 불안정해 제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한다.
레이저 제모기 사용 후에는 피부에 은은한 열감을 느낄 수 있다. 쿨링 효과가 있는 젤이나 크림 등을 발라 마무리하면 피부 온도를 낮춰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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