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나폴리경찰 버스킹 불허에 박정현 헨리 수현 어쿠스틱의 감동 '비긴어게인3' [어제TV]

뉴스엔 2019. 8. 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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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은 이탈리아 나폴리 경찰에 가로막혔지만, 멤버들의 음악 열정만큼은 굳건했다.

8월 2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2일차 버스킹에 나선 하림, 박정현, 악동뮤지션 수현, 헨리, 김필, 임헌일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스타 이즈 본' OST 'Shallow', 박정현 '미아' 등 버스킹 준비에 돌입했다.

박정현의 말처럼 경찰이 버스킹을 저지했더라도 멤버들의 마음만큼은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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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버스킹은 이탈리아 나폴리 경찰에 가로막혔지만, 멤버들의 음악 열정만큼은 굳건했다.

8월 2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2일차 버스킹에 나선 하림, 박정현, 악동뮤지션 수현, 헨리, 김필, 임헌일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요가로 아침을 열었다. 하림과 박정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고난도 동작에 힘겨워했다. 멤버들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하림과 박정현은 수준급의 요가 실력을 선보이며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스타 이즈 본’ OST ‘Shallow’, 박정현 ‘미아’ 등 버스킹 준비에 돌입했다. 버스킹 준비임에도 불구하고 실전처럼 빼어난 가창력을 뽐낸 수현과 박정현, 헨리의 모습이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했다.

멤버들은 버스킹을 위해 나폴리로 이동했다. 그러나 경찰이 막아서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제작진은 “갤러리에서 버스킹하기 위해 미리 시청의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촬영 며칠 전 일어난 사고 때문에 현지 경찰이 허가를 불허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당황해했다. 갑작스러운 경찰의 저지는 시청자에게도 당혹감을 안겼다.

박정현이 나서서 “카페에서 디저트 먹으면서 기다리자. 버스킹 하려면 힘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정현 덕분에 멤버들의 분위기를 살아났지만, 결국 허가를 받지 못했고 멤버들은 산타루치아로 이동했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멤버들은 산타루치아에서 장비 없이 어쿠스틱 버스킹으로 시민들과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Despacito’, ‘산타루치아’, ‘Lucky’, ‘My Way’를 불렀다. 마이크가 없어서 소리가 크지 않았지만, 시민들은 박수갈채로 멤버들을 격려했다. 헨리 역시 “우리 이제 진짜 가족 같다”고 버스킹의 감동을 표현했다. 목소리는 작았지만, 멤버들의 진심만큼은 진하게 드러났다.

멤버들은 명예 영사의 허락을 받아 톨레도 역에서 본격적인 버스킹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Havana’, ‘마음으로만’, ‘Real’, ‘오랜 날 오랜 밤’, ‘Delicate’, ‘난치병’, ‘Shallow’를 열창했다. 특히 수현은 “‘오랜 날 오랜 밤’이 남녀듀엣곡이다. 그래서 오빠가 군입대한 후 부르지 못했다. 오늘 김필 오빠가 너무 좋은 목소리로 채워줘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나는 ‘오랜 날 오랜 밤’을 친오빠와 부르기 때문에 감정 이입을 못 한다. 그런데 김필 오빠와는 눈을 맞추며 부르는 게 되더라. 내가 부른 ‘오랜 날 오랜 밤’ 중 BEST 3 안에 든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은 한국 노래를 부르기 전 “마음으로 느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현의 말처럼 경찰이 버스킹을 저지했더라도 멤버들의 마음만큼은 막아내지 못했다. 마이크가 없어도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멤버들의 진심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3’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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