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게] 지혜원, '저스티스'가 발굴한 2019년 특급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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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가 등장했다.
KBS2 '저스티스' 장영미 역의 지혜원이 그 주인공이다.
새 둥지를 찾은 후, 지혜원은 곧바로 '저스티스' 오디션에 참여해 장영미 역으로 단번에 배역을 따냈다.
'저스티스'의 연출을 맡은 조웅 PD는 "첫 미팅에서 떨지 않고 당찬 느낌을 받았다. 수많은 신인 배우들 중 기본기가 가장 탄탄했다"며 "생활력이 강하고 고급스런 장영미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렸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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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가 등장했다. KBS2 '저스티스' 장영미 역의 지혜원이 그 주인공이다. 최진혁, 손현주, 나나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빨아들이고 있는 지혜원. 그는 누구일까.
1998년생인 지혜원은 학창시절 때 접한 연극 한 편에 감명받아 배우를 꿈꾸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로 진학해 연기를 배워나갔다.
2019년 올해 지혜원은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만나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1일 TV리포트에 "매력적인 마스크와 연기 이해도, 마음가짐이 매우 좋았다.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새 둥지를 찾은 후, 지혜원은 곧바로 '저스티스' 오디션에 참여해 장영미 역으로 단번에 배역을 따냈다.
'저스티스'의 연출을 맡은 조웅 PD는 "첫 미팅에서 떨지 않고 당찬 느낌을 받았다. 수많은 신인 배우들 중 기본기가 가장 탄탄했다"며 "생활력이 강하고 고급스런 장영미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렸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판단은 옳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에서 지혜원은 거짓말쟁이로 전락한 피해자 장영미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벼랑 끝에 서있는 듯한 공허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 다급한 외침 등 불안에 떠는 감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 8회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였다. 거울 속에서 자신에게 USB를 건네는 양철기(허동원 분)의 환영을 보고 온몸으로 공포심을 표현했다. 내면의 좌절,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지혜원을 향한 내부 평가는 어떨까. '저스티스'의 한 관계자는 "급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신인답지 않게 자기 감정을 차분하게 유지한다. 연기력은 말 할 필요 없이 만족스럽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어 걔 아냐?' 소리를 듣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힌 지혜원. 초반부터 펼친 열연으로 이미 목표 달성을 한 게 아닐까.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저스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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