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우리가 거지냐?..구걸외교 하러 온 것 아니다"

2019. 8. 1.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일 불발된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의 면담 재추진 여부에 대해 "우리가 거지냐"라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강 의원은 "(자민당을 또) 왜 만나겠느냐"며 "그쪽(일본)에서 (면담을)추진한다면 우리가 받아줄지, 말지를 고민하겠다. (자민당이) 아주 결례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발' 日자민당 니카이 면담 재추진 가능성 일축
"만남 여부에 의미 안둬..면담 거부는 아베 의중 반영"
회동 마친 국회 방일단 (도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해법 모색을 위해 일본 도쿄(東京)를 찾은 국회 방일단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31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자민당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7.31 cityboy@yna.co.kr

(도쿄=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일 불발된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의 면담 재추진 여부에 대해 "우리가 거지냐"라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국회 방일 의원단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강 의원은 이날 도쿄(東京)의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우리가 화가 나 있는데 왜 면담을 또 추진하겠느냐"며 재추진 가능성을 일축했다.

강 의원은 "(자민당을 또) 왜 만나겠느냐"며 "그쪽(일본)에서 (면담을)추진한다면 우리가 받아줄지, 말지를 고민하겠다. (자민당이) 아주 결례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충분히 우리의 뜻을 전달했다. 자민당과 아베정권의 진심과 속내가 무엇인지 알았다"며 "구걸외교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국민) 뜻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를 만나고, 안 만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니카이 간사장 면담 불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아베 정부의 의중을 파악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자민당의 면담 거절을 두고 거듭 "결례"라고 비판하면서 "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아베 총리가) 자민당에 '함구령'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니카이 간사장은 친한파이고, 이낙연 총리와도 친하고 한국 지인들이 참 많다"그러면서 "갑자기 그런 식으로 자민당 내에서 2인자(인 니카이 간사장)를 누를 수 있는 사람은 아베 총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자민당 측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회의 때문에 못 만난다고 한 것은 하나의 빌미이고, 우리를 피하려는 것"이라며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강행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화이트리스트 제외 강행 의지가 강한 것 같지만, 미국이 조금 강하게 나올 경우 어쩌면 제외를 보류 내지 취소를 할 수도 있는데 지켜봐야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오늘까지의 분위기는 자민당 입장이 강해 우리를 피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es@yna.co.kr

☞ 강타, 하루에 2명과 잇단 열애설…"정유미와는…"
☞ 日니혼게이자이 서울특파원 실종…"힘들다" 호소 뒤 연락두절
☞ 中 '여신', 생방송 필터 오류로 얼굴 공개 '대참사'
☞ 강창일 "우리가 거지냐?…구걸외교 온 것 아니다"
☞ 中언론 "한일 갈등으로 중국 반도체산업에 기회 왔다"
☞ 세종문화회관 인근 70대 분신…'日 무역보복 철회' 메모
☞ '노쇼 논란'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 후보…손흥민은?
☞ 한밤 아파트 7층 베란다에 매달린 남성의 사정
☞ 왜관읍 지명 논란…"일제 잔재" vs "일본인 낮잡아 부른 명칭"
☞ 다저스 야수들, 류현진 경기서 10경기 만에 실책 '0'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