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신교계 '한반도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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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남북 개신교계가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 기도문'에 합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한다고 31일 밝혔다.
NCCK는 조그련과 서신연락을 통해 공동기도문에 합의했다.
세계교회가 NCCK와 조그련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예배 중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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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광복절을 앞두고 남북 개신교계가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 기도문'에 합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한다고 31일 밝혔다. NCCK는 조그련과 서신연락을 통해 공동기도문에 합의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매년 8월15일 직전 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했다. 세계교회가 NCCK와 조그련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예배 중 사용하고 있다.
NCCK는 이 공동기도문을 번역해 세계교회협의회, 세계개혁교회연맹 (WCRC) 등을 비롯한 세계교회에 배포했다.
한편 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8월11일 오후 2시30분 서울복음교회에서 교회협 주최 연합예배를 드린다. 광주, 전주, 부산, 대전, 경기 등지에서 연합예배를 한다. 대다수 교회에서 예배 시 공동기도문을 사용한다.
특히 서울복음교회 연합예배에 앞서 오후 2시30분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한일 공동시국기도회’가 열린다.
한일공동시국기도회는 일본의 진정한 사과 촉구, 무역 갈등 해소, 양국의 공동 번영과 동북아시아의 평화 등이 목적이다. 일본교회에서 NCCJ 대표 김성제 목사, 이즈마 타쿠야 목사 등 7, 8명이 방한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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