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로빈 장 대표 "호날두가 뛰기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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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려고 만원 관중이 들어찼는데, 정작 경기에 나서지 않은 축구스타 호날두 논란, 진실이 뭔지 저희가 계속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는 그제(26일) 경기 후반전 10분이 지나서야 호날두가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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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을 보려고 만원 관중이 들어찼는데, 정작 경기에 나서지 않은 축구스타 호날두 논란, 진실이 뭔지 저희가 계속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주최사 대표를 저희가 단독으로 만났는데 사전에 출전하기로 계약을 해놓고, 경기 중에 안 뛴다는 말을 들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관객들한테 보상 방법도 찾겠다고 했는데요, 최재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는 그제(26일) 경기 후반전 10분이 지나서야 호날두가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빈 장/더페스타 대표 : 네드베드(유벤투스 부회장)를 붙잡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따졌을 때, '나도 호날두가 뛰었으면 좋겠어. 근데 뛰기 싫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 이 말 말고는 누구도 행동을 취하지 않고 말만 하니까….]
로빈 장 대표와 유벤투스 관계자의 통화에서 관계자는 호날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유벤투스 관계자 : 모두가 호날두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부회장과 관계자들 모두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계약서에는 호날두가 45분 이상 경기에 뛴다는 조항이 있지만, 정작 선수가 안 뛰겠다고 할 때 제재할 조항은 수억 원 정도의 위약금이 전부입니다.
[로빈 장/더페스타 대표 : 벤치에 가서 호날두 멱살 잡고 '너 경기 뛰어' 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없는 부분이요. 그게 제가 무리수를 둔 것 같아요.]
호날두는 지난 24일, 중국에서 풀타임으로 친선경기를 뛰고, 25일 팬 사인회 등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로빈 장/더페스타 대표 : (중국 일정) 기사를 보자마자 (유벤투스에) 공식 항의를 했어요. 선수 컨디션 조절하지 못하고 뭐하니 짓이냐 했더니 걱정하지 말래요. 호날두는 워낙 체력이 좋아서 문제없을 거야 (라고 말햇어요.)]
로빈 장 대표는 관객들에게 보상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빈 장/더페스타 대표 : 어린이들하고 호날두를 사랑하는 분들 실망감을 어떻게 보상하겠어요. 죄송합니다.]
유벤투스는 주최사인 더페스타에 다음 주 초 사건 경위를 파악해 위약금 지급과 공식 사과 여부를 통보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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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기자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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