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학자 "한일 갈등, 베트남 경제에 직접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이 베트남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현지 경제학자의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27일 베트남 경제전문 매체 'Cafef'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의 응우옌 아인 즈엉 총괄연구부장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보다 한일 긴장이 베트남에 더 빠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한국과 일본 간 갈등이 베트남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현지 경제학자의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
27일 베트남 경제전문 매체 'Cafef'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경제관리연구원의 응우옌 아인 즈엉 총괄연구부장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보다 한일 긴장이 베트남에 더 빠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WTO서 日 수출규제 논의…한일 팽팽한 신경전 (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7/27/yonhap/20190727151830609vfnb.jpg)
즈엉 부장은 우선 한국과 일본은 베트남의 큰 투자자로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과 일본이 올해 6월까지 베트남에 투자한 누적 규모가 각각 645억달러(약 76조4천2억원)와 579억달러(약 68조5천825억원)로 1, 2위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부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베트남의 수출입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은 한국에서 86억달러(10조1천867억원) 상당의 스마트폰 및 부품과 20억달러(2조3천690억원) 상당의 다른 전자제품 및 부품을 수입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같은 기간 베트남이 한국에 스마트폰 및 부품과 다른 전자제품 및 부품을 각각 235억달러(약 27조8천357억원)와 155억달러(약 18조3천597억원)어치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즈엉 부장은 "한일 사이의 긴장은 불공평, 무역적자, 실업 등을 이유로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일으킨 무역전쟁과 달리 무역과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들은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 일본에 의한 한국인의 강제노역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이유 등으로 한일 긴장이 더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한일 양국의 중요한 파트너인 베트남이 직접 대화 또는 비즈니스 공동체를 통해 양국 간 갈등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 ☞ '괴물' 류현진, 번트에 휘청…7회 번트 2개로 동점 허용
- ☞ 부여서 전자발찌 찬 남성·우즈벡 여성 숨져
- ☞ 광주 클럽사고 부상자 "언젠가 사고 날 줄"
- ☞ 호날두 결장에 이동국 "메시가 세계 최고"
- ☞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여고생 치여 숨져
- ☞ 황교안 "내부총질 말아야…우리의 대적은 文대통령"
- ☞ 새끼 코끼리 꼬꾸라지면서 '풍덩'…누가 밀었나?
- ☞ 호날두 끝내 결장…실망한 팬들 '대국민 사기극' 비난도
- ☞ "아줌마 개기냐" 육군 대령 , 회식 자리서 여군 비하
- ☞ 신생아 버린 친모 검거…허위 자백 여성은 누구였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리디아 고, '영부인과 골프 라운드' 주장에 "저와는 전혀 무관" | 연합뉴스
- 73골 케인, 생애 첫 발롱도르…잉글랜드 선수로는 25년만에 수상 | 연합뉴스
- 손흥민에게 "니하오" 외치는 관중 영상 공개…인종차별 논란 | 연합뉴스
- 일본계 투자사 "JYP 지분 25∼50% 인수추진"…JYP "제안 無" | 연합뉴스
- 수형자가 유유히 교도소 정문 걸어나갔다? 천안서 '황당' 해프닝 | 연합뉴스
- 오전 8시 만취해 강남대로 한복판 활보 여성…경찰이 끌고나와 | 연합뉴스
- 민통선 뚫고 GOP 철책까지 간 30대 여성…철조망센서 절단까지(종합) | 연합뉴스
- "퇴마하려면 성관계해야" 제자 성폭행한 70대 무속인 징역 5년 | 연합뉴스
- 경찰, 역삼동 방화범 신상공개 검토…피해자 "불내기 전 씩 웃어"(종합) | 연합뉴스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 등 공소청 송치…명예훼손 등 혐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