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바르사가 45분 기다렸다..고베 기자회견 지각

조용운 2019. 7.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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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방한 경기가 미숙한 운영을 보여준 가운데 일본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빗셀 고베를 45분 동안 기다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6일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고베와 사전 기자회견을 앞두고 45분을 기다렸다"며 "고베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교통 체증으로 지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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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벤투스 방한 경기가 미숙한 운영을 보여준 가운데 일본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빗셀 고베를 45분 동안 기다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6일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고베와 사전 기자회견을 앞두고 45분을 기다렸다"며 "고베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교통 체증으로 지각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와 고베는 27일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라쿠텐컵 친선경기를 치른다. 고베에는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 세르지 삼페르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많아 더욱 관심을 끄는 맞대결이다.

두 팀은 경기 하루 전 함께 기자회견을 마련했는데 고베측에서 지각했다. 아스는 "일본인의 시간 엄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목이라 고베의 지각은 놀라운 대목"이라며 "고베는 경기장 근처 교통 문제로 지각했고 40분이 지나자 회견장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는 내게 특별한 팀이다.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스케츠는 "이니에스타가 뛰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라며 맞대결을 기대했다.

사진=빗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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